계곡, 이끼 사진 요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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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용대 댓글 0건 조회 2,330회 작성일 10-01-07 12:04본문
1. 계곡 사진
ㅇ 계곡사진은 산 그림자가 빨리 내려오므로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대를 찾아 기다리거나 빛에 의존하기 보다는 차라리 엷게 흐린 날 또는 밝게 비 오는 날 확산광을 이용한 촬영이 좋다.
ㅇ 계곡사진은 햇빛과 그늘에 의한 콘트라스트차가 크므로 PL필터를 사용하여 빛이 닿는 부분의 High Contrast를 잡아주어야 좋다.
ㅇ 노출은 콘트라스트 차이가 3stop이상 일 때는 - 1단 under로 하여 은근함을 조영할 수도 있으나 어두운 부분은 디테일이 뭉개지는 점을 감안하여 촬영하여야 한다.
ㅇ 사진 1은 눈으로 본 계곡은 아름다우나 윗부분의 바위가 콘트라스트가 강하여 -1단 조여 주니 계곡의 암부 디테일이 뭉개져 사진으로는 실패한 촬영이다.
ㅇ 이런 점을 극복코자 비 오는 날 확산광을 이용하여 촬영한 결과 질감이 살고 차분한 분위기 사진이 되었다.
ㅇ 광각계(廣角系) 렌즈는 인상적인 피사체를 화면앞쪽에 배치하여 원근감(遠近感) 을 강조하며, 20미리 광각렌즈는 다이내믹한 흰 구름에 현장감을 강조한다.
ㅇ 망원렌즈로 조리개를 조여 하이앵글로 깊은 계곡의 차분함을 강조 할 수도 있다.
ㅇ 오후 석양(夕陽)빛의 계곡은 광량(光量)이 부족하므로 + 0.5단 보정한다.
ㅇ 깊은 계곡은 심도가 깊어 피사계심도내 촬영이 어려울 때가 많다. 어느 한 부분의 선명도를 포기해야한다.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는 작가의 마음이다. 다만 화질(畵質)을 선명하게 하려면 조리개 F 4 ~ F 11 이내가 좋으나 마지막 조리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.
2. 이끼 촬영
ㅇ 이끼는 5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심심유곡에서 신선한 녹색을 얻을 수 있다. 공해가 찌든 곳에서는 이끼가 살 수 없으니 이끼를 보면 태고의 신비를 보는 느낌이 들어 자연 속에서 안락감을 느끼게 한다. 그래서 처음 이끼계곡을 찾는 이는 마구 셔터를 눌러댄다.
ㅇ 그러나 이끼 촬영에 주의할 점 몇 가지 열거하지 않을 수 없다. 우리나라는 국토는 좁은데 인구 특히 사진인구가 많아 최근 10년 내 이끼계곡을 무참히 짓밟아 버려 아쉬움이 남는다. 6-7년 전 대이리 이끼폭포를 찾아갔더니 어는 무뢰한이 촬영 후 초산을 부어버려 그 좋은 이끼가 황폐해 버렸다. 안타깝기 그지없으며 이런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는 욕설이 앞선다.
또 3년 전 가리왕산 이끼계곡을 올라갔더니 어느 촬영 단에서 며칠 전 다녀갔는데 이끼를 뜯어 부쳐 촬영하면서 짓밟아 놓았다. 필름 깍지도 여기 저기 널려 있었다. 이렇게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들은 사진가로서의 자질부터 고쳐야 한다. 더구나 이 팀을 이끌고 간 책임자는 이런 주의도 줄 수 없다면 문제다. 돈 벌기 급급하기에 앞서 주의사항 몇 마디 했어야 하지 안했을까?
ㅇ 이끼는 빛이 비친 부분은 촬영하면 반드시 갈색으로 변하여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. 촬영요령은 그늘진 시간대를 택하던가. 비 오는 날, 구름 낀 날 촬영해야 선명한 이끼 색을 얻을 수 있다.
ㅇ 이끼촬영은 흐린 날 확산광선에서 정상노출하거나 -2스톱 부족 촬영하여 2 스톱 증감 현상해야 신선한 연녹색을 얻을 수 있다.
ㅇ 계곡사진은 산 그림자가 빨리 내려오므로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대를 찾아 기다리거나 빛에 의존하기 보다는 차라리 엷게 흐린 날 또는 밝게 비 오는 날 확산광을 이용한 촬영이 좋다.
ㅇ 계곡사진은 햇빛과 그늘에 의한 콘트라스트차가 크므로 PL필터를 사용하여 빛이 닿는 부분의 High Contrast를 잡아주어야 좋다.
ㅇ 노출은 콘트라스트 차이가 3stop이상 일 때는 - 1단 under로 하여 은근함을 조영할 수도 있으나 어두운 부분은 디테일이 뭉개지는 점을 감안하여 촬영하여야 한다.
ㅇ 사진 1은 눈으로 본 계곡은 아름다우나 윗부분의 바위가 콘트라스트가 강하여 -1단 조여 주니 계곡의 암부 디테일이 뭉개져 사진으로는 실패한 촬영이다.
ㅇ 이런 점을 극복코자 비 오는 날 확산광을 이용하여 촬영한 결과 질감이 살고 차분한 분위기 사진이 되었다.
ㅇ 광각계(廣角系) 렌즈는 인상적인 피사체를 화면앞쪽에 배치하여 원근감(遠近感) 을 강조하며, 20미리 광각렌즈는 다이내믹한 흰 구름에 현장감을 강조한다.
ㅇ 망원렌즈로 조리개를 조여 하이앵글로 깊은 계곡의 차분함을 강조 할 수도 있다.
ㅇ 오후 석양(夕陽)빛의 계곡은 광량(光量)이 부족하므로 + 0.5단 보정한다.
ㅇ 깊은 계곡은 심도가 깊어 피사계심도내 촬영이 어려울 때가 많다. 어느 한 부분의 선명도를 포기해야한다.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는 작가의 마음이다. 다만 화질(畵質)을 선명하게 하려면 조리개 F 4 ~ F 11 이내가 좋으나 마지막 조리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.
2. 이끼 촬영
ㅇ 이끼는 5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심심유곡에서 신선한 녹색을 얻을 수 있다. 공해가 찌든 곳에서는 이끼가 살 수 없으니 이끼를 보면 태고의 신비를 보는 느낌이 들어 자연 속에서 안락감을 느끼게 한다. 그래서 처음 이끼계곡을 찾는 이는 마구 셔터를 눌러댄다.
ㅇ 그러나 이끼 촬영에 주의할 점 몇 가지 열거하지 않을 수 없다. 우리나라는 국토는 좁은데 인구 특히 사진인구가 많아 최근 10년 내 이끼계곡을 무참히 짓밟아 버려 아쉬움이 남는다. 6-7년 전 대이리 이끼폭포를 찾아갔더니 어는 무뢰한이 촬영 후 초산을 부어버려 그 좋은 이끼가 황폐해 버렸다. 안타깝기 그지없으며 이런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는 욕설이 앞선다.
또 3년 전 가리왕산 이끼계곡을 올라갔더니 어느 촬영 단에서 며칠 전 다녀갔는데 이끼를 뜯어 부쳐 촬영하면서 짓밟아 놓았다. 필름 깍지도 여기 저기 널려 있었다. 이렇게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들은 사진가로서의 자질부터 고쳐야 한다. 더구나 이 팀을 이끌고 간 책임자는 이런 주의도 줄 수 없다면 문제다. 돈 벌기 급급하기에 앞서 주의사항 몇 마디 했어야 하지 안했을까?
ㅇ 이끼는 빛이 비친 부분은 촬영하면 반드시 갈색으로 변하여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. 촬영요령은 그늘진 시간대를 택하던가. 비 오는 날, 구름 낀 날 촬영해야 선명한 이끼 색을 얻을 수 있다.
ㅇ 이끼촬영은 흐린 날 확산광선에서 정상노출하거나 -2스톱 부족 촬영하여 2 스톱 증감 현상해야 신선한 연녹색을 얻을 수 있다.